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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31·아스널)이 주장 박탈 위기에 놓였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3일 '아스널 선수들 사이에서 오바메양이 주장 완장을 포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현재의 분위기를 전했다. 오바메양은 2018년 1월 5600파운드(약 870억원)의 몸값으로 아스널에 둥지를 틀었다. 2019~2020시즌까지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주급 25만파운드(약 4억원)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주장 완장까지 찼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내리막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올 시즌에도 EPL 14경기에서 4골에 그쳤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불만이다. 하지만 그는 "모든 선수에게 일관되게 적용되는 규정 위반이었으며, 이는 타협할 수 없는 일"이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로 말을 아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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