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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사이좋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챔피언 베트남은 2연패에 한 발짝 더 다가섰고, 직전 대회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인도네시아는 4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의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첫 스즈키컵 도전에서 베트남을 따돌리고 조 1위로 4강행을 이끌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을 포함해 스즈키컵에서 5차례 준우승만 했을 뿐 아직 우승은 없다.
4강 대진도 완성됐다. 인도네시아는 22일과 25일 A조 2위인 개최국 싱가포르와 4강 1, 2차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이 대회 최다 우승팀(5회)이자 숙적 태국과 맞닥뜨린다. 4강 1차전은 23일, 2차전은 26일 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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