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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토트넘 핫스퍼가 달라졌다.
시작부터 삐그덕거렸으니 동행이 오래 갈 수 없었다. 산투는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거기까지였다. 리그 5승 5패를 기록하고 4개월 만에 경질을 당했다. 토트넘 역대 최단기간 해고 불명예 기록까지 떠안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은 부랴부랴 콘테를 잡았다. 콘테 부임 후 토트넘은 리그에서 무패다. 15경기를 소화한 현재 8승 2무 5패 승점 26점이다. 6위 맨유보다 1경기를 덜 치렀는데 승점은 1점 차이다. 4위 아스널은 승점 32점이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TOP4가 가시권이다. 지난 경기서 강호 리버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2대2 무승부를 수확했다.
콘테는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우리가 열심히 훈련하고 그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기준점과도 같다.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정신력을 향상시키려면 승점 1점에 실망해야 한다는 생각을 시작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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