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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만약 현실로 이뤄진다면 기막힌 '인간승리'의 표본이 될 수도 있다. 유로2020 대회 중 충격적인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졌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불굴의 의지로 재활에 성공했다. 실제로 이런 에릭센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선수 생명이 끝났다는 선고 같았지만, 에릭센은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재활을 거친 끝에 1월 중으로 그룹 훈련을 시작한다. 그의 대변인인 마틴 쇼츠는 '크리스마스 전에 모든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무척 좋아서 1월말 경 그룹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상당수 EPL 구단을 포함해 네덜란드와 덴마크 프로 구단들이 에릭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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