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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는 4일 홈에서 울버햄턴을 상대로 0대1로 패하며 또 한 번 홈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날은 리그 기준 홈 3연승 뒤 찾아온 무득점 패배로 아픔이 더 컸다.
'꿈의 극장'이란 애칭으로 유명한 올드 트라포드는 한때 상대팀들에겐 '무덤'으로 불리었다. 하지만 올시즌 맨유는 울버햄턴전까지 벌써 홈에서 4차례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9월 애스턴빌라전(0대1), 10월 리버풀전(0대5 패), 11월 맨시티전(0대2 패)에서 무득점 패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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