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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승부사로 유명하다. 지휘봉을 잡는 팀마다 성적을 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콘테 감독의 말도 수긍된다. 토트넘과 첼시의 전력 차는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속살을 들여다보면 짚어야 할 부분이 또 있다. 콘테 감독은 첼시전에서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티아고 실바를 제외한 후 스리백을 가동하기 쉽지 않아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 4-4-2로 플레이했다. 이것이 오늘의 솔루션이었다"고 밝혔다.
지예흐도 "오늘 전술은 평소와 조금 달랐다. 포백으로 나갔기 때문에 전방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었다. 토트넘은 미드필더를 따라갈지 아니면 물러날지 몰랐다. 그것이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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