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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만료 앞두고 있지만' 린가드는 즉시 맨유와 인연을 끊고 싶어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1-06 21:30 | 최종수정 2022-01-07 01:07


AP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시 린가드가 맨유 탈출에 나선다.

린가드는 올 시즌 많은 러브콜에도 맨유에 남았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 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나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 16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재승선했다.

야심차게 맨유에 복귀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결국 린가드는 폭발했다. 린가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6일(한국시각)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린가드는 당장 1월이적시장에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이 린가드 영입에 적극적이다. 웨스트햄은 지난 여름에도 린가드 영입을 원했지만, 맨유가 받아들이지 않으며 입맛만 다셨다.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웨스트햄은 린가드 영입으로 승부수를 띄울 생각이다. 당장 린가드가 1월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길 원하는만큼, 소정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공짜로 린가드를 보내기 싫은 맨유 입장에서 웨스트햄이 움직여만 준다면 보내줄 공산이 크다. 현재 '부자구단' 뉴캐슬도 린가드를 원하고 있어, 린가드는 어떤 팀이든 떠날 공산이 커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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