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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이탈 대비하는 맨유, '세르비아 포그바'에 제안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1-08 22:23 | 최종수정 2022-01-0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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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폴 포그바 이탈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이야기도 있었지만, 결국 떠나는 것이 유력해보인다. 맨유도, 포그바도, 현재 서로에게 미련이 없어 보인다. 랄프 랑닉 감독 부임 후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맨유는 포그바 대체자도 노리고 있다.

현재 가장 높은 리스트에 있는 선수는 라치오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다. 8일(한국시각) 칼치오메르카토는 '맨유가 밀린코비치-사비치와 연결되고 있다며, 그를 영입하기 위한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오래전부터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지켜봤다. 보이보디나와 헹크를 거쳐 라치오 유니폼을 입은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다, 공격쪽으로 전환한 뒤 자신의 가치를 폭발시키고 있다. 공중볼, 몸싸움 뿐만 아니라 탈압박, 패스, 슈팅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맨유는 조만간 첫 제안을 건낼 계획이다. 라치오는 밀린코비치-사비치의 몸값으로 7000만유로를 책정했다. 현재 유벤투스 역시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지켜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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