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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앙토니 마르시알 영입에서 세비야가 발 빼는 이유는?
이에 가장 먼저 응답한 구단이 세비야였다. 시즌이 한창인만큼, 일단 단기 임대 계약을 기본안으로 놓고 양측이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최근 세비야가 마르시알의 높은 몸값을 감당할 수 없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맨유가 세비야측에 임대 비용과 함께 선수 임금의 50%를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시알의 주급은 무려 25만파운드. 프리미어리그 최상위 수준이다. 절반이라고 해도 구단 재정이 맨유보다 넉넉하지 않은 세비야에는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다.
마르시알은 구단이 갖고 있는 1년 연장 옵션 포함, 2025년까지 맨유에서 뛸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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