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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제2의 축구 인생을 꿈꾸는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의 영입을 희망하는 구체적인 구단이 나왔다.
에릭센은 지난해 덴마크의 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 ICD(이식형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그는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인터 밀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세리에A는 ICD를 삽입한 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에릭센은 지난달 FA(자유계약 선수)로 풀렸다.
프리미어리그는 ICD 규정이 없다. 스포츠 심장 전문의 그룹의 평가를 받아 문제가 없으면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
친정팀인 토트넘의 경우 인터 밀란에서 함께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콘테 감독이 에릭센을 훈련에 초대하기는 했지만 영입 제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센은 최근 스위스의 3부 리그 키아소에서 몸을 만들어 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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