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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웨인 루니가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전 동료가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실베스트리는 루니를 말렸다. 지도자 경력이 짧은 루니가 조금 더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달콤한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베스트리는 "그는 자신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줘야 한다.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베스트리는 "아직 초창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니는 더비카운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내 조언은 핫한 자리에 오르기 전에 스스로 기술을 배우고 자신에 대해 배우라는 것이다"라 진심을 담았다.
이어서 "그는 아직 얼마 되지 않은 아주 어린 감독이다. 루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쌓은 업적이 대단하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도 러브콜은 또 올 것이다"라 강조했다.
루니가 지휘하는 더비카운티는 최근 심각한 자금난에 빠졌다. 구단의 바깥 사정이 불투명하지만 루니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더 선에 의하면 루니 외에도 조제 무리뉴, 프랭크 램파드 등 거물급이 에버튼 감독 면접을 봤다.
한편 실베스트리는 프랑스 풀백으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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