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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여자 A대표팀이 첫 발을 산뜻하게 뗐다.
콜린 벨 감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골키퍼 윤영글(한수원), 수비수 김혜리(현대제철), 미드필더 박예은(한수원)과 조미진(고려대)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17명으로 엔트리를 꾸렸다.
지소연의 기록 행진은 거침이 없었다.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예선에서 A매치 통산 59번째 골을 터뜨려 차범근 전 감독(58골)을 제치고 한국 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지소연은 한국 선수 최초로 A매치 60~61호골을 기록했다.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24일 미얀마, 27일에는 일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벨 감독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치르는 경기라 우리는 리듬을 찾을 필요가 있었다. 승점 3을 따는 게 우선적인 목표였다"며 "최대한 빨리 회복해 다음 경기를 분석하면서 세부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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