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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가 매물로 내놓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을 원하는 젊은 갑부가 등장했다. 첼시의 오랜 팬이었던 영국의 부동산 재벌 닉 캔디(49)가 구매자 명단의 위로 치솟았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9일(한국시각) '잉글랜드의 억만장자인 캔디가 25억파운드(약 4조500억원)에 첼시 구단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에 입찰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부동산 개발업자로 엄청난 재산을 지닌 캔디는 어린 시절부터 첼시의 광팬이었다.
당초 로만 전 구단주는 첼시 구단의 매각 가격을 30억 파운드로 서정했다. 하지만 캔디가 구성한 입찰 컨소시움에서는 구단 가치가 그에 못 미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