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경쟁에서 갑작스러운 반전이 생겼다. 줄곧 '1순위'로 손꼽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뒤로 밀려났다. 포체티노를 2위 자리로 밀어내고 현재 '최우선 순위' 후보로 급부상한 인물은 바로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본인도 맨유 감독직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적도 있다. 하지만 결국 포체티노는 맨유가 아닌 PSG로 떠났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 감독직에 대한 관심이 있다. 때문에 맨유 구단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포체티노와 협상을 벌일 계획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투헬 첼시 감독이다. 투헬이 갑작스럽게 포체티노를 제치고 '1순위'로 급부상한 건 바로 첼시 구단 상황과 관계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팀의 지분을 내놨지만, 영국 정부의 징계로 인해 자산이 동결되면서 첼시의 재정상황도 급격히 악화됐다. 선수들의 대거 이탈이 전망되는 가운데, 투헬 감독도 팀을 떠날 수 있다. 맨유는 이런 상황을 고려했다. 이를 이용해 빠르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전격적으로 투헬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는 상황이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