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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리뷰]'황희찬 부상 복귀' 울버햄턴, '경기 중 부상 4명' 리즈에 2대3 역전패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3-19 07:03 | 최종수정 2022-03-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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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리즈에 역전패했다.

울버햄턴은 1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2대3으로 졌다. 지난 에버턴 원정에서 다쳤던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33분 교체로 투입, 경기장을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턴은 3-4-2-1 전형을 꺼내들었다. 조세 사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볼리, 코디, 사이스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아잇-누리, 네베스, 조니, 무티뉴가 섰다. 포덴스와 덴돈커가 공격 2선에 나선 가운데 라울 히메네스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4-2-3-1 전형이었다. 뱀포드가 최전방에 섰다. 해리슨, 로드리고, 제임스가 2선이었다. 허리에는 포쇼와 클리히가 배치됐다. 아일링, 요렌테, 스트라이크,달라스가 포백을, 멜리에가 골문을 지켰다.

초반 기세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잡았다 .전반 11분 뱀포드가 찬스를 맞이했다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그러나 리즈 유나이티드에 불운이 찾아왔다. 전반 21분 뱀포드가 다치고 말았다. 패스를 받다가 발을 잘못 디뎠다 .결국 발목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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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도 네베스가 다치면서 교체아웃됐다. 트린캉이 대신 들어왔다. 트린캉은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6분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트린캉이 오른쪽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패스, 조니가 달려와 그대로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전반 40분 또 다시 부상으로 교체를 단행했다. 요렌테가 나가고 코흐가 들어왔다.

울버햄턴은 전반 추가시간 두번재 골 찬스를 놓쳤다. 트린캉이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나왔다. 이어 히메네스가 찬스를 잡았다. 포덴스가 헤더로 패스했다. 히메네스가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잡았다. 히메네스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결국 울버햄턴이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추가시간 11분 포덴스가 골문 안에서 패스를 받았다. 그는 지체없이 2선으로 패스를 돌렸다. 트린캉이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들어 변수가 찾아왔다. 후반 8분 울버햄턴 히메네스가 멜리에 골키퍼와 충돌했다. 주심은 히메네스에게 두번째 경고를 꺼냈다. 경고누적 퇴장이었다. 멜리에 골키퍼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수적 우세가 된 리즈 유나이티드는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8분 한 골을 만회했다. 아일링이 문전 안에서 슈팅했다. 골대를 맞고 튕겼다. 아일링이 다시 슈팅했다. 코디가 막아냈다. 이를 해리슨이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1분 로드리고가 골을 넣었다. 2선에서 로빙 패스가 들어왔다. 이를 제임스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제임스가 다시 슈팅했다. 사 골키퍼가 막아냈다. 울버햄턴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를 로드리고가 달려들어 그대로 슈팅, 동점을 만들었다.

울버햄턴은 후반 33분 황희찬을 집어넣었다. 에버턴 원정경기 부상 교체 아웃 이후 1경기만에 복귀했다. 황희찬은 최전방에서 계속 달리며 찬스를 만들고자 했다.

후반 36분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덴돈커가 기습적인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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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는 최고의 찬스를 놓쳤다. 후반 41분 2선에서 스루패스가 드어갔다. 해리슨이 크로스했다. 제임스가 달려들어 슈팅했다.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후반 43분에는 해리슨의 감아차기 슈팅을 사 골키퍼가 슈퍼세이브해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크레스웰이 노마크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결국 리즈 유나이티드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이었다. 아일링이 헤더를 시도했다. 그리고 문전 앞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아일링이 달려들어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울버햄턴은 계속 공세를 펼쳐나갔다. 황희찬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어 트린캉의 슈팅도 클라이손 골키퍼에게 걸렸다. 결국 울버햄턴은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울버햄턴의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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