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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유럽 무대 첫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의 동점골로 흐름을 바꾼 페네르바체는 후반 43분 디미트리스 펠카스의 역전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승점 53으로 3위에올랐다. 2위 코니아스포르(16승 7무 7패·승점 55)를 승점 2 차이로 추격했다. 터키 리그는 2위까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3위는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다.
기분 좋은 골맛을 본 김민재는 귀국길에 오른다. 김민재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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