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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플레이어상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한승규(26)가 '익수볼'과 함께 한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전북 현대와 FC서울간 이적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한승규는 2년만에 상암으로 돌아왔다. 2020년 전북 소속의 '임대 신분'으로 서울에 합류한 한승규는 이번엔 '자유의 몸'이 되어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한승규는 서울에서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친정팀 울산 현대에서 5골 7도움을 폭발하는 활약으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2018년 이후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펼친 시기가 서울 임대 시즌이었다. 22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 포인트는 많지 않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잔류 싸움을 벌이던 서울의 '청년 가장' 노릇을 톡톡히했다.
기성용 고요한 팔로세비치 등을 보유한 안익수 서울 감독은 한승규의 가세로 더 다양한 미드필더 조합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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