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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예선]살라 못가고 마네 간다! 리버풀 동료 희비 교차! 세네갈, 이집트 누르고 월드컵 본선 진출! 살라 승부차기 레이저 조명 속 실축

기사입력 2022-03-30 06:17


사진캡쳐=FIFA 중계화면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카타르 땅을 밟지 못한다. 대신 팀동료 사디오 마네가 카타르로 향한다.

마네가 이끄는 세네갈이 살라의 이집트를 누르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 세네갈은 29일 오후(현지시각) 세네갈 다카르 스타드 올램피크 디암니아디오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이집트에게 1대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0대1로 졌던 세네갈은 1,2차전 합계 1대1로 비겼다. 결국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골을 넣지 못했다. 승부차기 끝에 세네갈이 이집트를 눌렀다.

홈팀 세네갈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디아, 마네, 이스마일라 사르, 게예, 시세, 사발리, 시스, 멘디, 쿨리발리, 부나 사르, 멘디가 출격했다. 이집트 역시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마르무쉬, 살라, 트레제게, 엘네니, 알-술라야, 파티, 파토흐, 가베르, 이브라힘, 라비아, 엘셰나위가 출전했다.

세네갈이 빠르게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분 문전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올린 킥을 파티가 헤더로 걷어내려 했다. 이 볼이 디아 앞으로 흘렀다. 디아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득점했다.

이후 양 팀은 계속 공세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32분 사르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4분 이집트 라비다가 다치면서 아슈르와 교체됐다. 전반 41분 세네갈 멘디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사진캡쳐=FIFA 중계화면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20분 세네갈 게예가 날카로은 프리킥을 때렸다. 그러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집트는 후반 25분 살라카 크로스를 올렸다. 사예드가 헤더 슛을 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세네갈은 후반 34분 사르가 슈팅을 때렸지만 역시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이 종료됐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골을 넣지 못했다.


승부차기도 접전이었다. 양 팀의 1번 키커인 쿨리발리와 살라가 모두 실축했다. 살라가 킥을 할 때 세네갈 관중들은 엄청난 레이저를 쏘는 비매너를 보였다.

2번 키커인 시스와 사예드 역시 골을 만들지 못했다.

3번 키커는 양 팀 모두 성공한 가운데 세네갈은 4번 키커가 골을 넣었고, 이집트는 실패했다. 결국 세네갈의 5번 키커인 마네가 골을 집어넣으면서 세네갈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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