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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제는 4년을 기다린 지구촌 최고의 볼거리 월드컵 본선으로 초점이 맞춰진다.
출전이 확정된 29개국 중 FIFA랭킹 상위 7개 팀이 카타르와 함께 1번 포트에 들어간다. 본선 출전 확정국 가운데 FIFA랭킹 상위 8∼15번째 국가는 2번, 16∼23번째 국가는 3번 포트에 배정된다. 한국은 3번 포트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벤투 감독은 조 추첨식을 전후해 월드컵 베이스 캠프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조 추첨이 끝난 뒤 최종명단 구성을 위한 고민도 계속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이 계속해서 K리그 현장을 돌며 선수들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벤투호'는 A매치 휴식기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축구협회 관계자는 "6월과 9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 조 추첨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또 물리적으로 시간이 맞는 팀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6월 A매치는 국내에서 치를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시기 한국에 올 수 있는 팀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때 유럽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가 펼쳐진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벤투호'의 시계가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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