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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0)은 토트넘에서 '최고 가성비'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이 득점력을 더 향상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차세대 데 브라위너' 샤를 데 케틀라에르 영입을 놓고 복수의 빅 클럽들과 싸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텔라에르는 소속팀 클럽 브뤼헤를 떠날 준비가 됐다. 토트넘, 뉴캐슬, 레스터 시티를 포함한 많은 유럽 팀들이 경쟁 중이다. 그래도 토트넘이 뉴캐슬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 여자친구는 치과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경험을 가진) 시몬 미뇰레는 뉴캐슬에서 할 일이 많이 없다. 겨울에는 4시만 되면 어두워진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2001년생인 케틀라에르는 2019~2020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부터 40경기 이상을 뛰면서 경험을 쌓았고, 올 시즌에는 41경기에 출전, 17골을 터뜨리고 있다.
토트넘은 '메가톤급 이적'에 대비해야 한다. '에이스' 해리 케인의 이동이다.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토트넘과 재계약하지 않고 있는 케인은 맨유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온 상태다. 미국의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에 마르시알 카드를 제시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부른 이적료는 1억파운드(약 1610억원).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지난해 여름 맨시티의 제안에 이적료 1억5000만파운드(약 2420억원)를 제시했고, 협상은 끝내 불발된 바 있다. 때문에 맨유는 '현금+마르시알'로 협상 카드를 내밀 태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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