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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가 고액 연봉자 4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없다.
포그바는 2016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8930만파운드(약 1430억원)에 맨유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2018~2019시즌에서 정점을 찍은 후 계속해서 내리막을 걷다 결국 결별을 선택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이 포그바에 관심을 갖고 있다.
35세의 카바니는 지난 시즌 17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앞세워 1년 계약을 연장했지만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정규리그 6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우루과이 출신인 그는 남미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린가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가 둥지를 틀면서 올 시즌 설 자리를 잃었다. 그는 임대 시절 눈도장을 찍은 웨스트햄과 '신흥 부자구단' 뉴캐슬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또 다시 '무관'에 울고 있다. 정규리그에선 4위 자리도 쉽지 않다. 결국 서둘러 칼을 빼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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