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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또 다시 '기록의 사나이'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자신의 세 번째 A매치였던 2011년 아시안컵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해 18세 194일의 나이로 고종수(18세 87일)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득점 2위에 오른 이후 11년 만이다.
역시 후반에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손흥민의 득점시간 분포를 살펴보면 전반 9골, 후반 23골이다. 경기 종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을 발휘했다.
오른발 득점이 한 개 늘었다. A매치 32골 중 오른발로 20골을 넣었다. 오른발잡이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탁월한 왼발 슈팅 능력을 보여주었듯이, 왼발로도 10골을 터뜨렸다. 특히 월드컵 본선에서 넣은 3골이 모두 왼발인 것이 특이하다. 헤딩 능력이 약점으로 알려져 있지만, A매치에선 머리로 2골을 넣었다. 2015년 아시안컵 8강 우즈벡전과 그 해 11월 월드컵 예선 라오스전이었다.
해트트릭은 한 차례 기록했다. 2015년 9월 화성 라오스와의 월드컵 예선전이었다. 한 경기 멀티 골은 5차례 해냈다. 최다득점한 상대국으로는 라오스와의 2경기에서 각각 2골, 3골로 총 5골을 터뜨렸다.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도 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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