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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그의 선택은 예상대로 아약스의 애제자 안토니(22)다.
안토니은 '브라질의 신성'이다. 아약스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브라질대표팀에도 발탁됐다. 현재까지 A매치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날개인 안토니는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기술과 볼키핑 능력이 뛰어나다. 왼발잡이인 그는 드리블은 물론 자로잰듯한 킥력도 발군이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5명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지지부진한 것이 사실이다. 안토니가 첫 테이프를 끊으면서 이적시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