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의 '미친 케미'가 살짝 삐끗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로 출격했다. 다만, 웃지 못할 장면이 포착됐다. 토트넘이 2-1로 앞서던 전반 막판이었다. 손흥민이 상대 진영을 파고 들어가 슈팅을 날렸다. 반대쪽에서 케인이 두 손을 흔들며 패스를 원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 모습을 놓친 채 슈팅을 날렸다.
런던풋볼은 '손흥민이 멋진 돌파로 상대 진영에 진입했다. 전반 종료 직전 환상적인 기회를 가졌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그의 노력은 완전히 잘못됐다. 그의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기 때문이다. 케인이 넓은 공간에 있었지만 손흥민은 케인에게 패스하지 않았다. 케인은 손흥민에게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슛을 날린 뒤 몇 차례 귓속말로 알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