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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인터밀란의 19세 미드필더 영입을 눈앞에 둔 첼시.
인터밀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카사데이를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스 자원으로 인정했다. 그는 지난 2월 사수올로전에 카사데이를 벤치에 부르기도 했다.
카사데이는 인터밀란에서의 계약을 2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잠재력을 다른 빅클럽들이 놓칠 리 없었다. 그 중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첼시는 이미 인터밀란에 카사데이 영입에 대해 두 차례 거절을 당했는데, 세 번째 도전에서는 1500만유로(약 200억원)를 투자해 인터밀란의 마음을 돌렸다.
다만, 첼시는 카사데이를 당장 1군 선수단에서 활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유스팀에서 트레이닝을 더 시킬 수 있고, 내년 시즌에는 이탈리아의 한 클럽으로 임대를 보낼 가능성도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