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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악동'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가 17년 만에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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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세는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에서도 이어갔다. 2014년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긴 뒤 6시즌 동안 283경기에서 198골을 폭발시켰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시설이 낙후됐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라커룸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었던 수아레스는 17년 만에 지옥을 맛보고 있는 셈.
이 영상을 본 한 팬은 "몇 년 전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 라커룸을 사용했었다는 생각을 하면 얼마나 비참한 일인가"라고 위로했다. 또 다른 팬은 "수아레스는 세계 최고의 무대를 밟았다. 이젠 소 방목장에 왔다"고 했다. 다른 팬은 "감옥에 있는 호나우지뉴조차도 더 나은 라커룸을 가지고 있다"고 동정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