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7일 강원 태백의 고원3구장에서 열린 문경대와의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17조 마지막 경기에서 6대0 승리를 챙겼다. 박세준과 서동한이 각각 두 골을 폭발했다. 유지호 김기현도 한 골씩 기록했다. 고려대는 전주대(2대1 승)-청주대(3대1 승)-문경대를 차례로 제압하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 밖에 성균관, 숭실, 홍익대 등도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쳤다. 태백산기 토너먼트는 19일부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