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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자르, 터키로 충격 이적하나.
하지만 이후 그의 행보는 충격적이었다. 몸관리에 실패한 모습을 보였고, 잊을 만하면 부상을 당했다. 사상 최악의 먹튀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지난 시즌 23경기에 뛰며 1골 2도움에 그쳤다. 그가 레알 이적 후 뛴 경기 수는 67경기 뿐이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의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음에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팔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구단에 전했다. 이에 몇몇 구단들이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올 여름 루카스 토레이라, 드리스 메르텐스 등 나름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아자르 영입설이 아예 뜬구름 잡기는 아닌 듯 보인다.
특히, 갈라타사라이는 벨기에 국가대표 동료인 메르텐스가 합류했기에 아자르 설득의 선봉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아자르는 자신과 가족 모두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레알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는 원론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