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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첼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큰 손이었다. 무려 1억7910만파운드(약 2830억원)를 투자하며 라이벌 팀들을 압도했다.
경기장 이동부터 문제가 발생한 첼시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놓친 후 수문장 멘디의 결정적인 실수로 첫 골을 헌납했다. 후반 39분에는 쿨리발리의 퇴장까지 나올 정도로 최악의 하루였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비난을 위한 비난은 거부했다. 그는 "단순히 압박, 덜 뛰는 것, 리즈의 스타일과는 관련이 없다"며 "우리는 이것들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그 스타일에 대처할 수 있었고,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었다. 1-0 또는 2-0으로 리드를 잡을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네빈은 이어 "첼시의 가장 큰 문제는 리스 제임스가 센터백에 갇혀 있는 것이다. 다른 센터백이 있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첼시가 원하는 포파나의 이적료는 1억파운드까지 상승했다"며 "투헬이 첼시를 맨시티와 경쟁하게 만들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