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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일까, 코디 각포일까.
각포는 이름값에서 안토니에 미치지 못하지만, 기량은 그 이상이라는 평가다. 기록이 말해준다. 지난 시즌 각포는 12골, 안토니는 8골을 넣었다. 도움에서도 각포는 13개, 안토니는 4개에 머물렀다. 90분당 드리블에서도 각포는 3.6개, 안토니는 2.2개다. 90분당 만든 찬스도 3.3개의 각포가 1.9개의 안토니를 크게 앞선다.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기량면에서도 나은 각포가 더 좋은 옵션으로 보이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안토니를 고수하고 있다는게 변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