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리버풀이 현재 시련을 겪고 있는 손흥민을 영입했어야 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4라운드에서 비롯소 첫 승을 챙겼다. 4경기에서 거둔 승점은 5점(1승2무1패)에 불과하다.
보이드는 리버풀의 부진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사디오 마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래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손흥민은 활동량이나, 템포는 물론 팀에 헌신하는 모든 면에서 자질을 갖춘 능력자다. 손흥민이 '슬로 스타트'라고 볼 수도 있지만 걱정할 것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보이드는 손흥민의 부활은 시간 문제라고 전망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손흥민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선 골이 나오지 않아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이 길에서 스스로를 믿고 계속해나가야만 한다"며 "손흥민은 모든 경기에서 득점할 기회를 잡고 있다. 우리는 손흥민과 동료들을 믿는다. 골을 넣지 못해 물론 실망했겠지만 아무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