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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1위 광주FC에 이어 2위 안양FC를 만난다.
박 감독은 4-2-3-1 시스템을 꺼내든다. 드로젝이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어정원 라마스 성호영이 2선에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원진과 김상준이 서고, 구현준 발렌티노스 이한도 최 준이 수비를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구상민이 낀다.
박 감독은 시즌 중 부산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최하위라는 현실은 부인할 수 없다. 박 감독은 "팀은 좋아지고 있다. 겨울에 선수들이 많이 바뀌는데 계속해서 플랜A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에 대해서는 "예상밖의 라인업이라 잘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우형 안양 감독은 "끝날 때까지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부산에 대해서는 "상대가 아닌 우리를 먼저 봐야 한다. 최정예로 나간다면 이길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만 6~7명이 빠진 상황이다. 상대 전적에서 앞서있지만, 우리가 현재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4-1-4-1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조나탄에 최정방에 위치하고 2선에 주현우 이정빈 이재용 김륜도가 선다. 김정현이 공수 가고 역할을 하고, 포백에는 구대영 연제민 윤준성 정준영 위치한다. 골문은 정민기가 지킨다.
부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