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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성골 유스' 해리 윙크스(26)가 토트넘을 떠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토트넘의 미래로 사랑받았다.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에는 나란히 41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대표팀에도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그는 설자리를 잃었고, 올 시즌 전력 외로 분류됐다.
콘테 감독은 윙크스의 재도약을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내가 이기적이라며 윙크스가 여기에 머무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비수마, 스킵, 윙크스 등 5명의 강력한 미드필더를 갖는 것은 나에게 괜찮다"며 "하지만 선수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은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한다. 새로운 도전도 원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콘테 감독은 또 "윙크스는 임대다. 다음 시즌에 보게 될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