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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하킴 지예흐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품에 안길까.
그러나 연착륙은 쉽지 않았다. 그는 지난 두 시즌 리그에서 나란히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1경기 선발, 1경기 교체로 나섰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지예흐는 첼시 탈출을 노렸고, 첼시도 이적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AC밀란과 아약스가 지예흐에게 눈독을 들였다.
그러나 토트넘이 가세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콘테 감독은 브리안 힐의 발렌시아 이적에 대비해 윙포워드에 한 명을 수혈할 계획을 세웠다. 지예흐를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과 첼시가 치열한 라이벌인 점을 감안할 때 두 구단의 협상은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