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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경기 후 곧바로 터널로 빠져나간 첼시 윙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행동은 충격패에 뿔난 팬심에 기름을 부었다.
현지 매체 '메트로'는 풀리시치의 이같은 행동을 소개한 기사에서 팬들의 반응을 실었다. 한팬은 "적어도 인사라도 하고 가야지"라며 인사 한마디 없이 라커룸으로 향한 풀리시치를 향해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날 풀리시치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카이 하베르츠와 교체투입했으나,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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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들은 이번여름 맨유, 뉴캐슬 등의 관심을 받은 풀리시치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풀리시치는 지난 2019년 1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현재까지 첼시 소속으로 EPL에서 79경기에 나서 19골을 넣었다. 기대를 한 만큼 '포텐'을 폭발시키진 못했다.
풀리시치와 첼시의 계약은 2년 남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