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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축구 초특급 재능 이강인(마요르카)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며 시즌 초반 최고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7일 라요 바예카노전에선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선제득점에 앞선 후반 31분 날카로운 공간패스로 팀동료 그르니에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내줬지만, 그르니에의 볼컨트롤 미스로 득점은 불발됐다.
패스성공률 88%, 슈팅 3개, 태클성공 2개, 돌파성공 3개 등 공수에 걸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평점은 양팀을 통틀어 2번째로 높은 8.0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올시즌 개막 후 아기레 감독의 굳은 신뢰 속 4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다.
4경기에서 기록한 1골 2도움은 지난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라리가 30경기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와 같다. 이강인의 달라진 입지, 발전한 기량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시즌 가까스로 잔류한 마요르카는 4경기에서 1승 2무 1패, 승점 5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초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