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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더 이상 맨유에 해리 매과이어의 자리는 없어 보인다.
매과이어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브라이턴과의 개막전에선 1대2로 패했다. 브렌트포드에는 0대4로 완패했다. 텐 하흐 감독은 변화를 택했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합으로 경기를 꾸렸다. 성적이 따라왔다. 맨유는 개막 2연패 뒤 4연승을 질주했다.
이는 리그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유로파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텐 하흐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차전에 매과이어를 선발로 냈다. 결과는 0대1 패배였다. 셰리프와의 경기에선 바란과 마르티네스를 투입했다. 승리였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잘 막아냈다. 바란이 리더로서 모든 사람을 올바른 위치에 놓았다. 마르티네스와도 매우 잘 어울렸다. 두 풀백은 그들의 일을 정말 잘 해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