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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굴욕이다. 그는 '캡틴 후보' 4순위였을 뿐이다. 심지어 '이적생'에게도 밀렸다.
이유가 있었다. 영국 언론 더선은 7일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의 주장 선발 이유를 밝혔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의 네 번째 선택이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는 벤치에 있었다. 다비드 데 헤아는 리더지만 골키퍼다. (선수들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그렇다면 카세미루가 리더가 돼야 한다. 하지만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 그래서 호날두가 리더"라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