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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어(23)가 축구화 착용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 항의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나이키와의 10년간 파트너십을 끝내고 싶어하지만, 계약에는 해지 조항이 없다. 양측이 해결책에 합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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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나이키와 불편한 관계임을 드러낸 건 2022년 카타르월드컵 때였다. 당시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나이키가 원하던 축구화 대신 오래된 버전의 축구화를 신었다.
나이키도 곤란한 건 마찬가지다.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가 나이키의 최대 라이벌인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고 있기 때문. '나이키 크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일 때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