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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3시즌 포항 스틸러스의 변수는 세 명의 핵심 자원을 잃었다는 것이다. 포지션별로 알차게 영입은 했지만, 뚜껑을 열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을 단언하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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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지난 2년간 타깃형 스트라이커 없이 임시방편으로 최전방 공격수를 채웠다. 2년 전에는 미드필더 이승모가 포지션 변경으로 공백을 메웠다. 지난 시즌에는 중국 갑급리그(2부 리그) 출신 모세스를 영입했지만 전혀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결국 제로톱으로 버텨 K리그1 3위란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김 감독의 전술·전략과 토종 공격수들의 헌신으로 빈 자리를 채웠다. 이젠 제카라는 정통 9번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영입됐다. 제카가 얼마 남지 않은 개막 전까지 얼마나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