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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MNM의 굴욕'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8분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을 앞세워 PSG를 원정에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달 9일 홈에서 2차전을 갖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승부만 해도 4년 연속 8강에 진출한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목표인 PSG는 이번에도 16강 탈락 위기에 몰렸다.
후반 12분 음바페까지 투입됐지만, 팀의 무득점을 끊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뮌헨이 공격에서 압도했다. 슈팅 숫자 18-9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패스 숫자도 616-530으로 좀 더 유기적 플레이를 보였다. 숏 패스와 롱 패스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면서 PSG의 수비를 혼란에 빠뜨렸다.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네이마르에게 6.5점, 메시에게 7.0점의 평점을 매겼다. 교체로 출전한 음바페는 6.1점에 그쳤다. 메시를 제외하면 인상적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뮌헨의 수비 조직력을 깨지 못했다. 반면, 뮌헨은 추포-모팅이 7.3점, 르로이 사네가 6.4점, 무시알라가 7.5점을 받았다. 결승골을 터뜨린 코망은 8.9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고점을 받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