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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패배요정?' 헐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 아스톤빌라 경기 직관. 찐팬 인증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3-02-19 00:07


'형은 패배요정?' 헐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 아스톤빌라 경기 직관. 찐…
더 선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헐리우드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인 톰 행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경기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리액션을 펼치며 이를 본 관중과 EPL 팬들을 열광케 했다.

행크스는 1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아스톤 빌라의 홈구장인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4라운드 아스널 전을 '직관'했다. 그는 이미 아스톤빌라의 팬으로 유명하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경기장을 찾은 헐리우드 스타 행크스가 올리 왓킨스의 선제골에 충격적인 리액션을 하는 장면이 TV 중계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스톤 빌라는 전반 5분 왓킨스의 선제골이 터지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골이 터지자 행크스는 이마를 손으로 짚으며 크게 기뻐했다.

경기는 긴박하게 펼쳐졌다. 전반 16분 아스널 부카요 사카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는 전반 32분 필리페 쿠티뉴의 역전골로 2-1을 만들었다. 중계 화면에 다시 잡힌 행크스는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그러나 행크스는 끝내 아쉬움에 잠긴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야 했다. 아스널은 후반 16분 진첸코의 골로 2-2를 만든 뒤 후반 추가시간에 조르지뉴의 중거리슛에 이은 아스톤 빌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자책골을 앞세워 3-2를 만들었다. 이어 마지막 코너킥에서 마르티넬리의 골을 추가해 4대2로 경기를 끝내며 아스톤 빌라를 격침시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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