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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정을 보여주다니!"
히샬리송은 "내가 다쳤을 때 가장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어준 사람, '고개를 들고, 계속해서 열심히 훈련하라'고 말해준 사람은 Son(손흥민)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나는 손흥민을 토트넘 안에서 나를 많이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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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사우스햄턴전에서 긴 부상을 털고 돌아온 히샬리송이 작년 11월 12일 이후 첫 선발로 출전했고, 후반 23분 손흥민이 히샬리송과 교체투입됐다. 생동감 넘치는 특유의 질주 본능으로 상대 수비를 뒤흔들며 교체된 지 채 5분도 안돼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5호골, 토트넘 통산 98호골과 함께 토트넘의 2대0 승리, 리그 4위 약진을 이끌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