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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첼시는 추락 중이다. 심각한 건 구단주가 바뀌고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 스타 플레이어들을 수집하고 있는데 성적과 연결되지 않고 있다.
첼시 수뇌부에게 결단을 내려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건 분명하다. 더 이상의 반등이 없으면 내년 시즌을 위한 '소방수'가 필요할 수 있다. 포터 감독의 대체자로 거론되는 감독들은 '명장'들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생제르맹 감독과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 그리고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다.
지단은 가장 최근 등장한 이름이다. 지단이 이룬 업적은 화려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차례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세 차례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놓은 뒤 2년째 무직 상태다. 다만 최근 감독 복귀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지단은 '레퀴프', '텔레풋' 등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여전히 감독직을 열망하고 있다. 내 열정이다. 나는 50세이고, 성취감이 넘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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