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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의 후계자를 눈여겨보고 있는 토트넘.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퍼거슨. 이번 시즌은 '박싱데이'까지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이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리그 뿐 아니라 리버풀과의 EFL컵 2라운드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브라이튼 유스 출신 퍼거슨은 2026년까지 계약이 체결돼있다. 하지만 빅클럽들이 그를 체크하고 있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토트넘은 퍼거슨을 팀 간판스타 해리 케인의 이상적인 후계자로 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당장 케인을 대체한다는 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키울 수 있는 자원이라는 의미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신임 구단주가 미친 듯 돈을 쓰고 있는데, 올 여름에도 선수 영입에 욕심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퍼거슨의 경우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누구보다 잘 안다. 포터 감독은 첼시에 오기 전 브라이튼에서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2021년 보헤미안에서 브라이튼으로 스카우트를 한 사람이 바로 포터 감독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