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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이 1년 전 브라이턴 앤 호프 사령탑 시절보다 더 좋지 않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깜짝 경질로 첼시 지휘봉을 잡은 포터 감독은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5년 장기계약을 했다. 그러나 승률은 처참하다. 지난해 9월 15일 잘츠부르크와의 2022~2023시즌 유러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부터 첼시를 이끈 포터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17경기를 치러 5승을 챙겼다. 승률은 29.4%.
1년 전 브라이턴을 지휘하던 시절보다 승률이 더 떨어졌다. 2021~2022시즌에는 23경기에서 7승12무4패, 승률 30.4%를 기록한 바 있다. 2019년 여름부터 브라이턴을 이끌었던 포터 감독의 총 승률은 31.1%(42승46무47패)였다.
포터 감독은 첼시 팬들에게 경질 요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첼시 수뇌부는 "여전히 포터 감독을 지지한다"며 경질 의사가 없음을 공식화했다. 포터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어떠한 비판도 이해할 수 있다. 물론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들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의견이 가치가 없다고 할 만큼 내가 오만하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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