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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26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개막전에서 대구FC를 만난다. 예년보다 이른 10월에 막을 내린 지난 시즌 이후 오랜 시간 개막을 기다려온 축구 팬들을 위한 시간이다. 이날 홈 개막전에는 포항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제카가 보여줄 활약도 관심사다. 지난해 대구 소속으로 데뷔해 K리그1 28경기 7골-7도움의 준수한 기록을 남기며 한국 무대에 안착한 제카는 올해부터 포항 엠블럼을 달고 뛰게 됐다. 개막전부터 친정 팀을 만나는 제카는 포항의 최전방에서 대구의 골문을 정조준하게 된다.
올 시즌 홈 개막전은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먼저 북문광장에서 진행될 장외 행사로는 ▶2023시즌 유니폼 전시 및 포토존 운영 ▶슈팅왕 이벤트 ▶포스터 엽서 선착순 배부 및 꾸미기 존 운영 ▶선수단 사인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존도 운영돼 스틸야드를 찾은 홈 팬들의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홈 개막전 답게 팬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 중이다.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2대, 김치냉장고 3대(포스코 제공) ▶아이패드 에어 10대(포스코포항제철소협력사협회 제공) ▶뇌정밀건강검진권 1매, 척추정밀건강검진권 1매(에스포항병원 제공)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홈 개막전 티켓예매는 포항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주요 좌석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이미 매진이 되는 등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 홈 개막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구단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