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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엄원상 올해 동기 부여 확실해."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서 후반 4분 엄원상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개막 2연승에 강원전 24경기 연속 무패행진(20승4무)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 그랬다. 우리 선수들이 흐름과 패턴에 뭘 해야 하는지 알았고 경기를 잘 마무리 해줘서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승점 3점에 만족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전북전에서 근육에 문제가 있었다. 빨리 교체를 했고, 충분히 휴식을 주면서 관리를 한 게 다행이었다"면서 "결과적으로 우리팀에 중요한 득점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엄원상이 올시즌 남다른 동기부여를 안게 될 것이라며 성공을 기원했다.
홍 감독은 "지난 시즌에 열심히 잘했는데, 결과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A대표팀과 아시안게임도 있다. 본인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면서 "지금 이 페이스로 가면 더욱 성장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춘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