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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 달에 펼쳐질 A매치 친선경기에서 콜롬비아 대표팀을 이끌고 우리나라를 상대할 뻔했다.
벨레스는 클린스만 감독을 최종적으로 선택하지 않은 협회의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클린스만은 매우 훌륭한 선수였지만, 감독으로선 변변치 않았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대표팀(2004~2006년), 바이에른뮌헨(2008~2009년), 미국 대표팀(2011~2016년)을 거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독일 헤르타베를린을 이끌었다.
공교롭게 클린스만 감독은 8일 국내 입국해 오는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국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