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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드리앙 라비오를 여름 영입 대상자로 지목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비오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지나친 임금 요구에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라비오의 에이전트는 그의 모친인데, 협상에서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라비오는 2019년 유벤투스에 입단한 이후 157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 28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그가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현재 맨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매체 '90min.com'은 토트넘도 라비오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라비오의 미래 거취에 대한 모든 사항을 체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중원이 비교적 풍부한 구단이지만, 핵심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올해 말이나 돌아올 수 있어 보강이 필요할 수 있다.
결국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중요한데, 토트넘은 현재 4위를 지키고 있지만 하위 팀들의 압박이 거세다.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도 좋지 않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